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화? 넷플릭스 계정공유 어디까지 가능할까

2월 1일 넷플릭스가 한국고객센터에 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화 대비 인증법이 담긴 안내문을 공지했다가 몇 시간만에 삭제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칠레, 코스타리카 등 계정 공유 유료화를 진행하는 국가의 안내사항과 같은 내용의 안내문이 올라왔다가 삭제되었는데요. 이를 보고 한국에서도 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화가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계정공유 안내문

위 사진은 넷플릭스 한국 고객센터에 올라온 계정공유과 관련된 내용입니다(현재는 해당 내용이 삭제되었습니다)

 

안내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넷플릭스 계정공유는 같이 거주하고 있는 사람에 한해서 무료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같이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기준은 와이파이 네트워크 연결로 판단하게됩니다. 이를 위해 최소 31일에 한 번씩 기존 위치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연결하여 넷플릭스를 시청해야한다고하네요.

 

그리고 함께 거주하고 있지 않는 사람들은 본인 계정을 새롭게 만들어서 시청해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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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행, 출장 등 다른 위치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시청할 때에는 임시 액세스 코드를 요청해야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코드를 요청한 뒤 넷플릭스에 접속하는 방법은 기존 넷플릭스 사용자들에게는 번거롭고 복잡한 방식일 것 같은데요. 이런 식으로 넷플릭스 계정공유 제한이 생기면 많은 이용자들이 넷플릭스에서 이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넷플릭스 코리아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글로벌 서비스로 운영돼 넷플릭스 고객센터에 올라가는 모든 글을 다양한 언어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센터에 있는 모든 내용을 여러 언어로 번역하다보니 한국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지 않은 부분에도 글이 올라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최근 실적 발표 후 '1분기 말에 계정 공유 유료화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래서 빠르면 3월 말에 한국에서도 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화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합니다. 아무래도 계정공유 유료화는 피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넷플릭스가 새롭게 진행하는 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화가 넷플릭스 운영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치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국내 분위기는 부정적으로 흐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화가 진행된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