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아침' 리포터 김태민, 뇌출혈로 사망 향년 45세

MBC 생방송 오늘 아침 김태민 리포터가 10월 30일 아침방송을 마친 뒤 잠을 자다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김태민 뇌출혈로 별세

김태민 리포터는 30일 당일에도 새벽에 일어나 평소와 같이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한 뒤 자택으로 귀가해 잠시 잠을 자다가 그대로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합니다.

 

김태민 리포터의 유족들은 죽음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어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부검결과에 따르면 사인은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고인은 평소 앓고있던 지병도 없었고, 사망 당일까지 방송에 출연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한 가족들과 동료들이 큰 슬픔에 빠질 것 같습니다.

김태민 리포터 사망, 동료들의 반응

김태민 리포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오정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오늘아침' 15년 한 김태민 리포터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그곳에서라도 꿈을 이루거라"라는 글을 올렸으며,

 

고은주 리포터도 "황망하고 허망하고 대체 어째서 눈물만 계속 난다, 이 상황이 믿기지 않아, 아직 널 보낼 준비가 안 됐는데 어쩌지"라는 글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생방송 오늘 아침, 김태민 리포터 추모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은 11월 1일 방송 말미 김태민 리포터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치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2008년부터 15년 동안 함께했던 김태민 리포터가 지난 월요일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월요일 생방송 후 이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됐다"라며 동료를 잃은 아픈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제작진은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취재했고 따뜻한 아빠이자 남편, 좋은 동료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김태민의 취재 모습이 담긴 영상을 담아 추모했습니다.

리포터 김태민 프로필

출생 - 1978년 9월 5일 대구광역시

사망 - 2023년 10월 30일

수상 -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사교양부문 특별상

방송 - 생방송 오늘아침(2008년~)